영화가좋다 "은밀하게 위대하게" 리뷰_김수현 주연(웹툰원작/은위/줄거리/결말제외)

안녕하세요~윤댈입니다.

 

 

오늘은 영화 요즘 사이코자만 괜찮아에서

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수현 특집으로

영화 "은밀하게 위대하게(이하 은위)"를

소개해 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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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시 해품달이 초대박을 치고 난 후 김수현의

원탑 주연 영화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영화이고

영화 작품성을 떠나 김수현 빨로

흥행한 영화이기도 합니다.

남자인 내가봐도 설레여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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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리뷰~

바로 시작 하겠습니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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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은위는 본래 다음 웹툰인

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원작인 영화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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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실제 연재 기간 때도 보고

영화 나올 때 다시 보긴 했지만

당시엔 흥미있는 소재였고 아주 재미있게

본 기억이 있습니다.

지금은 슬프게도 유료화가 되었지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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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..대부분 그렇지만 원작인 웹툰이

더 재밌습니다. 영화보고 흥미가 생기시면

아래 링크 걸어 놓았으니

한 번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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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webtoon.daum.net/webtoon/view/covertness

 

은밀하게 위대하게

천재 남파 간첩, 그의 임무는 동네 바보형?

webtoon.daum.net

<출처 : 다음웹툰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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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최고의 특수대원 원류환(김수현)

조국통일의 사명을 안고 남파 된 간첩이다

하지만 그가 남한에서 위장임무 역할을 한 건..

바로..

동네 바보 동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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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밀하게 위대하게는

동네 바보인 동구가 마을에서 겪는 에피소드와

각성하여 다시 류환이 되어 겪는 에피소드를

이야기 하는 내용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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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은위 인물관계도 마을편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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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구(김수현)가 사는 마을의 인물 관계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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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구가 남한으로 왔을 때 거둬두신 마트 아주머니 전순임(박혜숙),

그리고 그녀의 아들 두석(홍경인)은

몇 년 째 경찰 공무원 준비중인 공시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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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구는 같은동네 사는 유란(박은빈)을 좋아하고

유란의 동생 유준(최우식)은 동구를 괴롭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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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영감(장광)은 동네에서 월세를 놓으며 살고

그 곳에는 사연많은 여인 란(이채영)이 산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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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 사는 성민과 치웅은 동구를

바보라고 돌려대는 동네 사고뭉치들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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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 우체부역으로 나오는 서상구(고창석)는

남파된 북한 간첩이자 접선책이다.

TMI) 이후 유란역으로 나온 박은빈은 스토브리그의

드림즈의 최연소 운영팀장이 되고

최우식은 기생충에서 열연 후

충무로 차세대 배우로 거듭났죠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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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은위 인물관계도 북한관련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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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환(김수현)이 북한에 있었을 때 교관이었으며

추후 남한에서 류환을 잡으로 온 김태원(손현주)

그리고 웹툰에선 관심도 없었는데..

영화에서 미친 존재감이었던 북한 특수부대원 황재오(엄태구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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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환을 감시하러 왔다가 같이 조국에 등을 돌린

리해진(이현우)와 리해랑(박기웅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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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환을 귀화시키려고 하는 남한 국정원 요원 서수혁(김성균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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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롷코럼 얽히고 섥힌 인물들이 나와

이야기를 이끌어 간다.

재 개인적으로 주연역을 맡은 김수현과

황재오 역할을 맡은 엄태구가 가장 인상 깊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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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MI) 엄태구는 이 후 밀정에서 하시모토 역으로

송강호라는 대배우와 어깨는 나란히 하는 배우가 되었고

최완우역으로 나온 배우는

스토브리그에서 곱창집을 운영하는 포수역으로 나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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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스토브리그 광팬이라 자꾸 언급하는게 아닙니다는 아니고 그렇습니다.

스토브리그 정말 재밌습니다.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죠

드림즈는 제 가슴속에 남아있습니다.

림즈 림즈 드림즈~ 림즈 림즈 드림즈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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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험..쿨럭..다시 본론으로..

영화 주연으로 나온 김수현의 연기는

나쁘지 않았다. 아니 오히려 좋았다

웹툰의 원류환이자 동구역을 잘 소화했다고 생각한다.

바보역할은 정말 동구 그 자체였고

류환으로 각성할 때도 웹툰의 느낌 그대로 였다.

다만, 북한말투가 좀 어색한 느낌을

지울 수 없었다는 건 아쉬웠다.

웹툰을 보신 분들은 위 사진이 얼마나 싱크로율이

높은 지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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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는 동구를 기준으로 일어나는

동네 이야기는 먼저 보여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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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반에는 동네 인물들에 대한 설명을 동구가 해주며

이 설명을 토대로 에피소드가 생겨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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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구가 처음으로 바보역할에서 류환의 모습을 보여준 것도

동네 말썽꾸러기들인 성민과 치웅의 유괴? 사건이었다

이후 자신 때문에 동네가 위험 해 지자

풀각성 하여 동네를 떠나게 된다.

떠는 순간에도 좋아했던 유란을 걱정하고

아픈 사연이 있는 란을 위로하고

자신을 거둬 준 아주머니와 두석에게 고마워 한다

이렇듯 동구이자 류환은 영화 내내 동네에 대한

애정을 표현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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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동네에서 평온한 일상을 살던 동구에게

불청객들이 찾아 오기 시작하는데

그들은 바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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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민의 락을 보여주려고 내려온

해랑

동구의 본 모습인 류환을 동경하고 목표로 해온

해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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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구(=류환)이 조국에 등을 돌리려 한다는 낌새가 보인다며

감시하러 내려온 이 둘

처음엔 대립각을 보였으나

이 내 서로 어울리게 되면 마음을 모으게 되죠

(근데..해진과 류환의 BL씬은 정말..최악..이었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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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랑과 해진이 내려오고 나서

이야기는 동네바도 동구의 이야기에서

남파 간첩 북한 최고 특수부대원 류환의

이야기로 넘어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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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한에서는 류환이 S급 간첩임을 파악하고

국정원 요원인 수혁은 류환을 회유하려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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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에서는 류환이 변절자라 여기고

태원을 필두로 한 북한 특수부대원들이

류환을 처단하기 위대 내려온다.

참고로 앞서 얘기 했지만 여기서 엄태구 포스는 엄청나다

특유의 목소리 톤으로 연기하는데..

진짜 은위 후반부에 혼자 다 씹어 먹는다고 봐도 무방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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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환과 해랑과 해진은 변절자로 몰린 자신들을

처단하기 위해 찾아온 북한 특수부대원들과

싸우게 되고

이 싸움을 통해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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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며..

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웹툰 원작을

잘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한다.

물론 웹툰의 많은 내용을 영화 한편으로

축약하는데 무리가 있기 때문에

웹툰 보다는 퀄리티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본다.

하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웹툰의 큰 사건 포인트들을

잘 살려서 영화화 했다고 생각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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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연인 김수현과 해랑역을 맡은 박이웅

그리고 해진역을 맡은 이현우도 충분히 캐릭터를

잘 살렸다고 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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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영화를 보며 깨달음이나 무언가를 얻고자 하지말고

심심한데 뭐 할거 없나 하는 기분일 때

간만에 쉬는데 나가기는 싫을 때

눈앞에 과자가 있는데 먹으면서 볼 게 없을 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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딱!! 이 타이밍에 볼 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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